진행성 암 환자를 위한 의미중심 집단정신치료

윌리엄 브레이트바트, 샤논 팝피토 지음 | 이재헌, 황진숙 옮김 | 눈출판그룹

175*245mm | 144쪽 | 20,000원 | 초판 발행일 2019년 7월 31일 

ISBN 979-11-88466-09-2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의 이론에 기반한 

진행성 암 환자 정신치료 매뉴얼

말기암이나 에이즈 환자들이 보이는 우울증, 절망감, 빨리 죽고 싶어하는 마음을 완화시키는 데 있어 영적 웰빙과 ‘의미’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런 이유에서 임상의사들은 인생 마지막 시기의 진행성 암 환자들이 보이는 정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약물적 요법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빅터 프랭클의 업적과 그가 남긴 로고테라피 개념에 대한 탐색과 분석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비록 프랭클의 로고테라피가 치명적인 질병을 앓는 환자들을 위해 고안된 것은 아니지만, 진행성 암 환자들의 정신치료에 영감을 줌으로써 의미중심 정신치료가 개발되었다. 

의미중심 집단정신치료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정신건강의학 및 행동과학 부서에 의해 개발되어 엄격하게 검증된 8주간의 집단치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의미 및 진행성 암과 연관된 특별한 주제들 전반에 초점을 맞추는 교훈적 강의와 토의, 그리고 경험적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매뉴얼에 제시된 구조적인 치료 개입법은 성직자, 간호사, 완화의학 임상의사로부터, 상담사, 사회복지사, 심리학과 대학원생, 심리전문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시행될 수 있다. 

저자

윌리엄 브레이트바트(William Breitbart)

미국 뉴욕의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과, 통증 및 완화의료 분과, 신경과 등의 과장으로 재직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코넬대학교 웨일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정신의학 교수이기도 하다. 

역자 

이재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의학과에서 정신건강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대학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Lecturer, 한국정신종양학회 평이사, 한국정신분석학회 총무이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정보이사,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Toronto Institute of Psychoanalysis) 정신분석가 Candidate이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방문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 국립재활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삶의 질 치료』(2010, 시그마프레스),  『만성질환자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2014, 시그마프레스), 『정신종양학 입문』(2019, 국립암센터) 등이 있다. 

황진숙

서울대 농가정학과, 이화여대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이화여대에서 상담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 조이모자 선교회 편모대상 집단상담 리더, 캐나다 토론토, 영락교회 정신건강사역부 상담리더이다. 청주교육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연구원 및 상담원, 안양시 청소년상담실 사이버상담 상담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상담자가 된다는 것』(2014, 학지사), 『제3문화 아이들(가제)』(출간 예정, 도서출판 한울) 등이 있다. 

목차

한국 독자에게

역자의 글

감사의 글

머리말

서론   치료자를 위한 의미중심 집단 정신치료 개관

1회기 의미의 개념들과 근원 : 소개 및 의미

2회기 암과 의미 : 암 진단 전후의 정체성

3회기 의미의 역사적 근원 : 물려받은 ‘유산으로서의 삶’

4회기 의미의 역사적 근원 : 살고 있는 그리고 물려줄 ‘유산으로서의 삶’

5회기 의미의 태도적 근원 : 삶의 한계에 직면하기

6회기 의미의 창의적 근원 : 창의성, 용기, 책임감

7회기 의미의 경험적 근원 : 사랑, 아름다움, 유머를 통해 삶에 연결되기

8회기 미래로의 전환 : 마지막으로 되돌아보기,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

참고문헌

유인물

과제/경험적 연습